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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충북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6.71%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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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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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21대 총선 충북 지역 사전투표율이 26.71%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26.69%보다 0.02% 포인트 높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유권자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19대 대통령 선거 때 세운 25.45%를 넘어섰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 충북 전체 유권자 135만4046명 중 36만1636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은 26.71%로 최종 집계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도내 유권자 16만5173명(12.20%)이 투표했고, 둘째 날인 이날 19만6463명(14.51%)이 투표소를 찾았다.

제도가 시행된 후 치러진 4번의 전국 단위 선거의 충북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다.

19대 대통령 선거(2017년 5월) 25.45%를 비롯해 7회 지방선거(2018년 6월) 20.75%, 6회 지방선거(2014년 6월) 13.31%, 20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 4월) 12.85%를 모두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의 사전투표율이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2만9600명의 유권자 중 1만797명이 투표해 36.48%로 집계됐다.

4만3191명의 유권자 중 1만5367명이 투표한 영동군이 35.58%의 사전투표율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청주시 4개 선거구의 투표율은 충북 평균을 밑돌았다. 상당구 25.17%, 서원구 25.83%, 흥덕구 23.20%, 청원구 20.26%이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는 전국 3508곳, 충북 154곳에서 진행됐다. 투표소는 도내 11개 시·군 읍·면·동별로 설치됐다.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국 유권자 수는 4399만4247명이다. 이 중 1174만267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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