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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광주 남구 ‘양림 공예특화거리’ 새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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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재 기자(=광주)(pjnews@naver.com)]
광주 도심 골목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떠오른 양림동 '펭귄 마을' 일대를 공예거리로 조성하는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이 4년여 만에 마무리돼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업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계획과 광주 공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에도 포함된 사업이다.

조성계획에 따르면 공·폐가를 리모델링하거나 허물어 주변을 단장하고 주민, 문화기획 전문가, 공예인 등이 참여해 서울 인사동 쌈지길처럼 인기를 끄는 주민 주도형 공예거리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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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의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새모습을 드러냈다 ⓒ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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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장 김병내)는 공예거리의 핵심 시설인 ‘양림 펭귄 스튜디오’를 오는 13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선거일까지 행사 개최는 안된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통보에 따라 선거일 다음 날인 16일에 스튜디오를 개장하기로 했다.

양림 펭귄 스튜디오는 시민들이 방송 제작과정에 참여하면서 방송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인기 연예인도 만날 수 있는 오픈형 스튜디오다

양림 펭귄 스튜디오는 펭귄마을 입구 평화의 소녀상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84㎡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 내부에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제작을 컨트롤하는 조종실, 방청석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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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 펭귄 스튜디오 전경ⓒ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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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스튜디오는 인기가수나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어 양림동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펭귄 스튜디오 주변의 공예 특화거리, 그리고 이미 광주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된 펭귄마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양림동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펭귄 스튜디오를 통해 양림동 관련 각종 행사 안내 및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브랜드 네이밍도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호재 기자(=광주)(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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