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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4.15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선관위 26.69% 잠정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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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5.75% 최고, 대구 23.56% 최저

서울에선 이낙연.황교안 맞대결 종로 34.56%가 최고

아시아투데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에 앞서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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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6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최고치다. 이전까지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 때의 26.06%다.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총 4399만 4247명 중 1174만 2677명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국 사전투표소에 줄이 길게 늘어서면서 4·15 총선에 쏠린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올라간 것은 코로나19을 우려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택하는 유권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5.7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34.75%, 세종 32.37%, 광주 32.18%이 30%를 넘었다.

강원 28.75%, 경북 28.7%, 경남 27.59%, 서울 27.29%, 대전 26.93%, 충북 26.71%, 울산 25.97%, 부산 25.52%, 충남 25.31%, 인천 24.73%, 제주 24.65%, 경기 23.88%, 대구 23.56%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승부를 벌이고 있는 종로가 34.56%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다. 종로는 서울지역에선 유일하게 3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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