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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자가격리 어기면 손목에 '안심밴드'…제한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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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오늘(11일) 새로 나온 확진자는 30명입니다. 사흘 연속 40명 이하로 묶고는 있는데 하지만 정부가 안심하긴 이르다, 바이러스가 안 보이는 곳에 도사리고 있는데 총선에 교회들 부활절 행사가 이어진다면서 조심에 조심을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 :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활동이 우리의 일상입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명령을 어기고 밖에 나간 사람들한테는 손목에 전자장치를 채우겠다는 방침도 발표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자가격리지 이탈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한때 모든 자가격리자에게 전자 추적장치를 채우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인권침해 우려 등을 고려해 착용 대상을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사람으로 좁히고 '안심밴드'라는 순화된 이름을 붙여 2주 안에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