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강남구민 확진자 관내 동선 공개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 여성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강남구 유흥업소 'ㅋㅋ&트렌드' 에서 근무하는 32세 여성이 서초구 강남대로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11일 서초구와 강남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3일 오후 2시25분부터 4시16분쯤까지 시안의원(강남대로439 8층)에 머물렀다.
이 여성은 병원 입출입과 대기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상담시에는 병원 특성상 미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이 여성과 병원에서 마주친 환자는 없었다.
그는 다음날인 4일 증상이 발현돼 5일 오후 3시30분쯤 강남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6일 오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ㅋㅋ&트렌드' 종업원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업소 여종업원(강남구 44번 확진자)의 룸메이트다.
강남구 44번 확진자는 일본에 다녀와 지난 1일 확진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윤학·36)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구 관계자는 "타구에 거주하는 접촉자 1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 중"이라며 "의료진 6명은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은 방역후 정상 운영되고 있다.
jinho2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