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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20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 상당 1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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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원어치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시행하는 행사다.

특별할인행사 기간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다.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3개 판매대행 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특별할인행사 기간 상품권 유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가맹점의 환전한도를 평상시의 2배로 확대·조정하고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부정 유통한 가맹점에는 지정취소와 환전한도를 하향 조치하는 등 부정 구매자도 부당이익금 전액을 환수토록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비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당초 1500억원에서 발행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했으며 경기침체의 정도가 심각함을 감안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구입하도록 하기 위해 1500억원을 한꺼번에 특별할인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히 시행되는 만큼,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증대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도 1300억원, 2018년도 1000억원, 2019년도 1700억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당초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할 예정이며 총 누적 발행량은 8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또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구매한 실적이 있는 이용자는 21만92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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