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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주민참여형 마스크 생산단체 46곳에 멜트블로운 부직포(MB필터) 74만장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MB필터는 면 마스크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시는 KF80 이상의 방역 성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지원했다. 그간스스로 조직해 활동해 온 지역 '마스크 의병대'들은 생산량이 적어 MB필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마스크에 MB필터를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가 KF80 이상의 성능을 확보한 MB필터를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노원구(면마스크 의병단)가 16만8000장, 영등포구와 성북구·길음2동 봉사단·석관동 예쁜손봉사대가 12만장씩을 배부받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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