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017년 4월에도 지대함 순항 미사일 KH-35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지난 2015년 이를 발사했을 땐 100km를 날아갔는데 2년여만에 사거리를 200km까지 늘렸다. 북한은 지난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지대함 미사일 발사관 4개를 갖춘 궤도차량형을 공개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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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이날 오전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한미정보당국은 관련사항을 정밀 분석중에 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16일 만에 또다시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발사다.
이번 발사체가 순항미사일이라면 2017년 6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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