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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5G 탑재하는 아이폰12, 더 커지고 평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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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이폰12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EverythingApplePr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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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는 전작보다 평평하고 각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가을 아이폰12 시리즈 4종류와 2개의 새로운 액세서리,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12는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5G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가형 아이폰12 시리즈 두 가지의 경우 측면이 평평한 스테인리스 강철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현재와 달리 2018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처럼 곡면 처리가 보다 예리해지고 화면이 평평해진다. 가장 큰 모델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 프로맥스 화면 크기가 6.5인치였던 것에 비해 조금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뒷면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고가형과 달리 2개의 카메라만 장착한 저가형도 공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의 경우 저 작고 저렴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홈팟은 현재와 같은 모양을 유지하지만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동안 새 아이폰 모델은 매해 9월에 공개됐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부품 조달 차질 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제품이 대폭 늦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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