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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하버드대 북한 전문가 "북한, 코로나19 제압 성공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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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교수 "중국 접경지역 감염자 적고 북한도 초기 대응"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강력한 초기 대응을 펼친 결과로 북한의 코로나19 통제가 일부 성과를 거뒀을 것이라는 미국 내 북한 의료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고 UPI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기범 미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이날 미국평화연구소 주최 온라인 토론서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감염자가 적었고 그마저도 "신속하게 확인해 격리가 이뤄졌다"며 북한이 감염자 증가 "곡선을 평탄화하는 데 성공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