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피루즈 하나치 이란 테헤란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협력하는 방안과 관련해 화상으로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나치 시장은 박 시장에게 "이란이 코로나19가 확산한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엔 확진자, 사망자가 줄어들면서 상황이 좋아졌다"며 "이란이 전염병과 싸우는 데 한국과 서울시가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 시장은 "한국은 코로나19를 대처한 경험을 전세계와 나누려고 한다. 이란이 제재를 받는 상황을 이해하는 만큼 서울시가 도우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테헤란 시청은 전했다.
하나치 시장은 박 시장과 통화 뒤 트위터에 "전세계적 위기는 건설적 대화를 통한 국제적 해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테헤란과 서울은 이 길을 함께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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