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지난 2월 전국 31번 확진자와 접촉
2월 검사서는 음성판정, 훈련소 입소뒤 양성
대구 신천지교회.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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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98년생 남성이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이 남성은 지난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전국 3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4월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뒤 15일 검사 결과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그동안 무증상 상태로 생활해오다 군에 입대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밀접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이 군에 입대하기까지 동선은 파악 중이다.
경남 전체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 보면 창원 30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거창 19명, 김해와 진주 각 10명, 창녕·합천 각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산청·함양 각 1명씩이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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