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1번지 현장] 여야 비례정당 지도부에게 듣는 21대 국회 전망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번지 현장] 여야 비례정당 지도부에게 듣는 21대 국회 전망은?

<출연 :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

21대 총선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비례정당 투표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모두 상당한 의석수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두 비례정당은 '제2교섭단체구성'을 두고 눈치싸움에 들어갔는데요.

오늘은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 모시고 이번 총선을 치룬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총선 전 양당 모두 예상 의석수를 20석 이상으로 밝히셨습니다. 실제 의석수 만족하십니까?

<질문 2> 비례정당 지지율은 미래한국당이 33.8%로 1위입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역구 당선 의석수를 비교해보면, '163석 대 84석'으로 더블스코어 차이가 납니다. 이런 큰 차이가 난 가장 큰 원인,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더불어시민당은 열린민주당으로의 표심 분산을 우려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더불어시민당 33.35%, 열린민주당 5.42%였습니다. 총선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실제 시민당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4> 선거기간 중, 이것만은 없었어야 했다. 실책 혹은 고비라고 느끼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질문 5> 보수 통합에 성공하고 영남권 다선들의 용퇴까지, '물갈이 공천'에 따른 기대감이 컸는데요.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공히 정당의 공천 결과가 며칠 사이에 뒤바뀌는 일이 생기면서, 유권자들이 등을 돌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공천 과정에서 리더십 부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이번 총선은 여당이 잘해서 압승을 거뒀다기보다는 코로나19 이슈나 야당 후보의 말실수 등 전체적으로 여당에 유리한 이슈들이 많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역대급 거대 여당을 확보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의 주도권을 쥐게 된 셈인데요. 이종걸 의원님은 그 주도권을 어떻게 써야할지, 원유철 의원님은 그 막강한 힘을 어떻게 견제해야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질문 8> 애초에 준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는 거대 정당을 견제할 제3정당을 만들자는 것이었는데요, 이제는 그 의미가 무색해졌습니다. 미래한국당이 먼저 탄생했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추진한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는데요, 두 당 모두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 9> 여야 모두 21대 국회에서 선거법을 다시 손봐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요, 준연동형 비례제가 폐기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혹은 어떻게 수정되어야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양당 모두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과 합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의원 이적을 통해 부족한 의원수를 채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십니까?

<질문 11> 교섭단체 구성이 또 다른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공수처 때문인데요, 공수처장 추천위원 7명 중 야당 추천2명의 몫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눈치싸움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검찰 개혁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굉장히 중요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12> 한국당은 비례19번, 민주당은 비례17번까지의 후보들이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당선인들이 귀한 인재이지만 그 중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분이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요?

<질문 13> 두 분 모두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임무를 마치셨습니다. 남은 20대 국회 어떻게 마무리하실 예정인지, 또 21대 국회 여야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