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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생활비가 없어서…" 고급주택만 골라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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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급 단독주택만 노려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고급 단독 주택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9일 오후 6시경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급 단독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뒤 열려 있는 창문 등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6일 전주의 한 여관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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