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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박사방' 성 착취물 텔레그램서 유포한 스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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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성 착취물 텔레그램서 유포한 스님 구속기소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7일)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포한 승려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과 'n번방',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영상물을 제삼자로부터 사들인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동·청소년이 대상인 영상물을 포함해 총 1,260건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있었고 이중 950여건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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