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격리공간에 있던 접촉자 38명은 모두 음성
군장병들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군당국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2명에 대해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육군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영 장정 2명이 지난 17일 나온 PCR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전날 확정 판정을 받은 2명과 동일한 격리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38명은 별도의 1인실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앞서 확진된 경남 창원 거주 인원과 함께 입대했다"며 "역학적 연관성 등을 고려해 예방적 격리된 상태에서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으로, 앞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남성(22)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이 남성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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