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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디자인 등장…"노치·베젤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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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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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애플프로 채널에 공개된 아이폰12 프로 맥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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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12'(가칭)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등장했다. 지난달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평평한 측면과 더 작아진 노치(전면 카메라 공간)가 적용됐다.

16일(현지시각) 유튜브 IT 채널 에브리씽애플프로는 "캐드(CAD)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든 아이폰12 프로 맥스"라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치로 전작 아이폰11 프로 맥스(6.5인치)보다 화면이 더 크다. 때문에 전체 크기도 살짝 더 커진다. 다만 두께는 더 얇아질 전망이다.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디자인 변화다. 아이폰6를 시작으로 아이폰11에 이르기까지 기존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처럼 측면을 평평하게 디자인했다. 기존에는 살짝 곡선을 넣어 둥글게 디자인했었다. 과거 아이폰4와 비슷한 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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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1 프로 맥스 크기 비교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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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화는 베젤(테두리) 두께다. 아이폰X(텐) 출시 이후 줄곧 같은 크기를 유지했던 베젤 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영상 속 아이폰12 맥스 프로 베젤은 1.55mm로 이전 아이폰(2.52mm) 대비 약 40% 작아졌다.

노치 크기도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노치는 제품 전면에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넣기 위해 화면을 움푹 판 공간이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도 이같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아이폰 노치는 그 중에서도 가장 크다.

카메라는 전작 트리플 카메라 구성에 '라이다'(LiDAR)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다 카메라는 최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3D 심도 카메라다. AR(증강현실) 콘텐츠에 주로 사용된다.

이 외에 심(SIM) 카드 슬롯 위치가 반대편으로 자리를 이동하며, 스마트 커넥터가 추가된다. 충전 단자는 기존 애플 라이트닝 포트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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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3D 프린팅 실물과 아이폰11 시리즈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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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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