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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라임사태' 전 청와대 행정관 구속…수사 '윗선' 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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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 아침& >'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진행 : 이정헌


[앵커]

투자자들에게 1조 6000억 원대 막대한 피해를 입혔죠. 라임투자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김 모 전 행정관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윗선의 개입 여부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라임사태 개입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구속

[앵커]

사상 최대 펀드 부실 운용사건입니다. 라임자산운용사태. 이 사태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가 구속이 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습니까?

[양지열/변호사 : 일단 지금 라임사태라고 하는 게 사실 우리가 사모펀드라고 하는 부분을 일반적으로는 그동안은 접근하기 어려웠죠. 그런데 정부에서 사모펀드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금융권을 좀 건전하게 만들고 적극적인 금융투자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정책이 있었고 그런 가운데 라임자산운용이 등장을 해서 일반 시중은행에서도 우리가 쉽게 일반인들이 사모펀드를 살 수 있게 그렇게 구조를 만들었던 겁니다.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의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사실 알고 보니까 그게 그동안의 부실하게 굉장히 운영되었다. 그러니까 라임투자에서 해외에 투자했던 부분들이 제대로 보고서도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까지 부실운영이 됐는데. 그리고 이른바 카드를 돌려막기하듯이 수익이 나고 있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받아서 투자자들에게 그 돈을 돌려주는 일을 하다가 결국에는 이게 환매중단이다. 아예 펀드상품 자체를 구매한 사람들이 정상적으로는 이 투자를 회수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른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렇게까지 되도록 그러면 정부 당국은 뭘 하고 있었느냐부터 해서 의혹이 시작이 됐고 혹시라도 이제 정권의 어떤 실세 중의 누군가 이런 부분들을 비호해 줬던 게 아니냐 하는 의혹에서 가장 처음 드러난 부분이 이 부분은 의혹입니다마는 가장 처음 드러난 분이 말씀하신 청와대 김 모 행정관이고 그 김 모 행정관이 청와대에서 뭔가 공무상 기밀을 누설을 했고 그 누설한 게 지금 라임과 관련된 사람부터 대가를 받고 누설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서 일단 구속이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