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물질
걸러 내기 힘든 초미세먼지까지
6단계 여과 과정으로 다 잡아내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는 다이슨이 선보인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6단계의 여과 과정을 통해 집먼지진드기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걸러낸다. [사진 다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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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은 약 90%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특히 업무, 공부, 식사 및 각종 취미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활동이 실내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먼지도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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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먼지에는 집먼지진드기 등 2000종 이상 물질 포함
오른쪽 사진은 주사 전자 현미경(SEM)으로 본 먼지의 이미지. [사진 다이슨] |
가족이 생활하며 발생하는 집 안 먼지에는 과연 무엇이 포함되어 있을까? 집 먼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미세 입자로 이뤄져 있다.
실제 먼지에는 집먼지진드기, 집먼지진드기의 배설물, 박테리아, 사람의 피부 세포, 곰팡이 포자, 알레르기 유발 항원 및 2000종 이상의 미생물 등 여러 가지 물질이 포함돼 있다. 보통 모발 한 가닥 지름의 1% 정도가 1μm(마이크론)인데, 먼지 속 물질의 크기는 대개 0.5μm에서 5μm에 불과하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많은 먼지는 실상 바닥과 소파·침대 등 실내 곳곳에 퍼져 있다.
생활하는 공간에서 먼지는 지속해서 발생한다. 한 사람당 일주일에 감자칩 한 봉지 무게에 해당하는 약 28g의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간다. 보통 1㎡의 카펫에 최대 1000마리의 집먼지진드기가 있다. 이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으며 하루 20개 정도의 배설물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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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먼지 연구 미생물학자가 참여하는 다이슨
다이슨은 실내 먼지 연구를 위해 18년 전부터 미생물학 연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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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먼지를 연구하고 궁극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이슨은 약 18년 전 미생물학 연구 시설(Microbiology lab)을 설립했다.
이 연구 시설에는 4명의 미생물학자가 소속돼 있다. 연구원들은 가정에서 발견되는 실제 먼지와 이물질의 성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테스트 환경이 아닌 실제 우리가 거주하는 환경에서 진공청소기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다이슨의 미생물학 선임 연구학자인 젬 맥루키(Gem McLuckie)는 “가정 내 박테리아, 꽃가루 및 집먼지진드기 등을 물리적으로 가능한 한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알레르기 유발을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를 위해 다이슨은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진공청소기를 설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가두는 싸이클론을 개발해, 먼지가 다시 실내로 배출되지 않도록 필터와 밀폐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청소기는 다이슨이 선보인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6단계의 여과 과정을 통해 집먼지진드기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걸러내는 것은 물론 0.3μm의 매우 작은 입자를 99.97%까지 잡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 무선청소기는 우선 먼지통싸이클론에서 입자가 큰 먼지를 분리한 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필터로 400μm 이상의 입자를 거른다. 이후 14개의 싸이클론이 최대 7만9000G의 원심력을 발생시켜 미세한 먼지를 잡아낸다. 또한 정전기 방식을 사용하는 ‘테크노스탯’ 레이어가 일반 필터로는 걸러 내기 힘든 작은 먼지까지 잡는다. 특히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와 같은 입자와 유해한 초미립자는 마지막 포스트 모터 필터 단계에서 제거돼 깨끗한 공기가 배출된다.
다이슨 관계자는 “청소기로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청소해 집먼지진드기의 먹이가 되는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매트리스의 양쪽을 고성능 필터가 탑재된 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 중 배출된 공기에 의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실내로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각종 알레르기 물질로부터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다이슨 미생물학자의 효과적인 청소 팁”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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