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경선 출마 안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가 거론돼 왔던 박홍근 의원이 22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 선거에는 도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첫 원내수석부대표로서 검증된 실력과 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을지로위원장)'으로서 민생정치를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은 있지만 이번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가장 젊은 3선 의원으로서 바로 원내대표직에 도전하기보다는 우선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유능한 선배 의원들을 잘 모시면서 당의 안정과 단합 그리고 일하는 민생국회를 선도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을지로위원장으로서 늘 민생현장을 누비면서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들어하는 중소상인·자영업자와 노동자 등의 위기 극복에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랑을에 출마해 윤상일 미래통합당 후보를 물리치고 3선에 성공, 중진 반열에 올랐다. 2017년 우원식 원내지도부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고, 당내 주류인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그룹에 속해 있어 원내대표 경선 출마가 거론돼 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