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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대동공업, 서울대 농생대와 자율주행 농기계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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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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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왼쪽)과 이석하 서울대 농생대 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대동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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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자율주행 농기계 연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동공업은 서울대 농생대와 정밀농업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기계 자율주행 경로생성·추종 알고리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농생대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을 운영해 공동연구를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농기계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농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밀농업'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대동공업 측은 이번 협약으로 관련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대학원생들에게도 현장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은 "정밀농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지난해 자율주행 이앙기를 선보였고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현장중심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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