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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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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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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법’ 연상호 작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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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함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제작한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 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지옥’은 최규석 작가와 연 감독이 각각 그림과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화제가 됐다.

최 작가는 부조리한 사회를 비판한 웹툰 ‘송곳’으로 인기를 얻었다. ‘송곳’은 JT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연 감독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의 각본을 맡아 안방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부산행’ 4년 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반도’ 개봉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각본은 최 작가와 연 감독이 공동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지옥’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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