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형주 전 국회의원·정옥임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김형주, 정옥임 두 분의 전 국회의원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오거돈 부산시장이 최근 21대 총선 하루 전에도 연가를 냈고, 선거 당일에도 투표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건강 문제가 아닐까 하는 추측과 달리 강제 추행 문제로 돌연 사퇴했습니다. 부산시 최초 민주당 시장이란 역사를 썼지만, 가장 짧은 임기로 불미스럽게 사퇴한 기록까지 세우게 됐어요?
<질문 2> 남은 임기가 2년 2개월입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백이 된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로 전망되는데요. 대선과 지방 선거를 한 해 앞 둔 4월, 대권의 캐스팅보트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정치적 의미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3> 총선을 치른지 1주일이 지났지만 차기 부산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먼저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영춘 후보와 같은 인사들이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로 부활할지도 주목되고요. 미래통합당에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이진복 의원 등이 대항마로 꼽힙니다. 이른 전망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여당과 정부는 총선 공약을 지키면서도 재정건전성을 우려하는 기재부의 입장을 수용하는 절충안을 꺼낸 겁니다.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처럼 참여를 독려하면 그만큼 재정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거죠?
기부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자발적 기부를 통한 '일자리 기금' 조성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국민 자긍심을 높이고 100만명 참여 땐 1조를 아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화를 위해선 고난도의 제도 설계가 뒷받침되어야겠죠?
<질문 5> 기획재정부는 여전히 난처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통합당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새로운 국채 발행을 내용으로 하는 것이라며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지도부 공백 상태인 통합당이 추경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여력도 없어 보이고요?
<질문 6> 문희상 의장도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이 시급하다면서, 여야가 만나 즉시 결론을 내고, 의사일정에 합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적어도 29일에는 본회의를 열어야 다음 달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한데요. 30일부터는 휴일이고, 다음 달 초에는 여당 원내대표 선거로 교섭 멤버도 바뀌게 됩니다. 일정상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7> 민주당은 내달 7일, 통합당은 8일에 원내대표 선거가 열립니다. 먼저 여당의 차기 원내 사령탑은 180석 슈퍼 여당의 첫 원내대표인데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면서 원 구성 협상을 이끌어야하는 역할을 맡게 될 텐데요. 합당이 예정된 더불어시민당 소속 당선인들까지 선거에 참여한다면 83명의 '초선표심'이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5월 8일로 원내대표 경선 시점을 밝혔는데요.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시기가 조정될 수도 있겠죠? 김 위원장의 비대위 임기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도 있고요?
<질문 9> 김종인 비대위가 무소속 당선자 복당을 허용할 지도 관심인데요. 복당이 결정되면 원내대표 경선 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질문 10> 일단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할지 여부부터 빨리 마무리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수 조사와 관련한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고, 특히 당선인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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