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강제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임금을 일부 선(先)지급하는 방안을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이메일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조정하고 타협했다"면서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에 이르기 위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상당한 유연성을 보였다"면서 "한국 정부도 더 타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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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강제 휴직 상태에 처한 4천여명에 대해 한국 정부에서 임금의 70%를 먼저 주고, 추후 한미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면 이 비용을 제외하고서 미국 측에 지불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미국 측에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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