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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북측 대표단, 이번주 방중 예정…김정은 건강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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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 [사진 출처=연합뉴스]


북한의 경제 대표단이 이번 주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을 직접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과 중국은 최근 들어 무역 재개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돌기 전부터 북한 측이 중국 상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식량 수입 증진 등 무역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속 중국 정부는 이미 대북 지원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상태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가 북한에 의료 장비를 원조했으며 중국도 만약의 필요에 대비해 북한에 진단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들어 중국 국경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기차도 계속 목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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