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예술의전당은 청년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청년미술상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중과 만나고 작품을 판매할 기회를 만들어 국내 청년 신진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5월 청년미술상점 작가로는 정원, 조설화, 정혜련, 허지현, 시원, 이민지 등 갤러리에 소속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 젊은 작가 6명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5월 5~26일 릴레이로 한가람미술관 1층 입구에 마련된 공간에서 작품 의미와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원대부터 60만원까지다.
공간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판매금은 모두 작가에게 돌아간다. 5월 한달간 시범 운영한 뒤 보완점을 개선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미술상점은 한국미술협회와 민족미술인협회가 협력해 구성한 예술의전당 미술자문위원회 제안으로 성사됐다.
예술의전당은 청년미술상점이 작가에게는 작업 홍보와 작품 판매의 기회를, 관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작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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