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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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작년에도 8.2%를 인상했는데, 올해에도 (인상률) 13∼14% 인상하면 2년 사이에 22%를 인상하는 것"이라며 "이건 우리 재정의 범위에서 파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이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있고, 주한미군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 평화 안정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며 "동맹국 간 상호 윈윈하는 좋은 안으로 타결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방위비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강제 무급휴직 조치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진행하는 사안에 대해 미국 측도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다만 "급여로 지급되는 것에 대해 (미국 측은) 조금 우려를 표했다"며 "급여로 하면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계지원금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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