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에 구매한 그림은 김홍도의 '여동빈도' 외에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의 '묵포도도', 김홍도의 아들 긍원 김양기의 '가응도' 등이다.
왼쪽부터 '여동빈도', '묵포도도', '가응도' |
여동빈도는 김홍도가 50∼60대 그린 신선도 중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고, 묵포도도는 강세황의 담박한 필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시는 이번에 구매한 작품들을 성호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다가 적절한 시기에 시 보유 다른 고미술품 총 19점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도의 고향으로 알려진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그해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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