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2주 이후에 가입절차 까다로워…비교견적 3곳 이상 받아봐야
복지부는 산모 고령화가 선천성 이상아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태아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부모는 임신 22주 내에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Q. 태아보험과 어린이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태아보험은 정식 상품명칭이 아니고, 어린이보험에 '태아가입특약'이 있어 출생 전에 보험가입이 가능한 보험을 말합니다.
반면,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자라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경우 의료비를 지원해 주거나 자녀의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각종 배상책임 등을 보장해 주는 보험입니다.
현재 어린이보험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두 군데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곳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주력으로 보상받는 내용에 차이가 있어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손보사는 주로 아이가 다쳤거나 또는 갑작스럽게 아파서 병원에 방문했을 때 지출한 의료비에서 일부를 회사 측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실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생보사는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질병과 소아 백혈병, 암 등을 치료할 때 필요한 비용을 보상합니다.
Q. 태아보험 가입 시기와 주요 보장 내용은 무엇인가요?
A. 태아보험은 출생당시의 선천성질환, 신생아 관련 질병, 인큐베이터 입원비용 등을 보장합니다. 가입은 22주 이후에도 가입 가능하지만, 가입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22주 이내에 가입하는게 좋습니다.
또 임신 주 수에 관계없이 산모나 태아에게 건강 이상이 발견된다면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임신 초기에 가입 준비를 시작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태아보험 비교사이트를 볼 때 주의 사항은 무엇인가요?
A. 인터넷 포탈에 태아보험을 검색하면 수십가지의 비교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대부분 판매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점입니다.
대리점은 다수의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통신판매를 설계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설계사마다 생각이 다르고,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권하기 마련입니다. 또, 본인 실적에 유리한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험비교사이트 운영주체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회사가 다른 상호명으로 여러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비교사이트 운영주체가 다른 최소 3곳의 설계서를 받고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담과 견적은 어느곳이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 설계를 위해 의무가입담보 표시와 최소금액 설계를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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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khs84041@ajunews.com
김형석 khs8404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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