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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인 어제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셨고, 몸소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1일 평양 노동당 청사에서 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뒤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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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고, 일각에선 사망설까지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줄곧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특이 동향이 없다고 해왔습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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