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사망설’ 김정은 깜짝 등장에 주요외신 ‘긴급 보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망설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섰다는 북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외신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긴급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에 오전 6시5분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활동 보도’ 제목의 긴급 타전을 시작으로 ‘북한 지도자 김정은,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등의 기사를 잇달아 속보로 내보냈다.

AFP통신도 오전 6시12분 연합뉴스를 인용해 첫 보도를 내보냈다. 이어 준공식 당시 상황과 김 위원장의 발언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후속 기사를 전송했다.

AP는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전날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순천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을 속보로 신속 타전했다. 교도통신도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약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