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미국 흑인 사망

뉴질랜드 인권위 "코로나19로 아시아계 인종차별 급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인종차별 행위가 많이 증가했으며, 지난 3월 말 이후 접수된 250건 이상의 신고 건 가운데 82건이 인종차별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고된 인종차별 행위 비율을 보면 중국 등 아시아계 30%, 이슬람계 28%, 인도계 14%, 마오리와 남태평양 도서계 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는 아시아계 사람들은 통상 문화적 장벽 탓에 불만 신고를 잘하지 않는다고 밝혀 실제 사례는 훨씬 많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