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가 산림청과 함께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남북산림협력 ▲북한산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의 중점 주제 및 자유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총 5편의 논문을 선발해 한 편당 8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박사·석사학위 소지자, 석사과정생도 선발 예정이며, 국적불문 최대 4인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선발된 5팀에는 멘토링 제도를 지원하며, 9월 말 연구논문 발표 학술대회 개최, 10월 최종논문집 발간 등이 예정돼있다.

민화협과 산림청은 이번 공모전 취지에 대해 "남북산림협력 분야의 신진연구자, 특히 기존 학술지원사업에서 소홀했던 석사급 연구자에게 학술 연구 의지와 열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화협·산림청,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전 개최 [민화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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