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6차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팩트 DB |
6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활용한 6차 경쟁입찰 외화대출 실시
[더팩트│성강현 기자]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가운데 6차분 40억 달러가 시중에 풀린다.
한국은행은 국내 은행들을 상대로 오는 6일 오전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6차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입찰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입찰 대상 기관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다. 방식은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에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 금액을 배분하는 복수가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기관의 입찰 예정 규모는 만기 83일물 40억 달러로, 시중에 풀리는 시점은 8일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입찰을 시작한 이후 매주 입찰을 통해 시중에 달러를 공급하고 있고, 지금까지 5차에 걸쳐 총 185억4300만 달러를 시중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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