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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시진핑에 친서 보내…'코로나19 방역 성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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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해 1월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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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경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축하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약 3개월만이다. 북한 매체는 지난 2월 1일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위문서한을 보내고 지원금 전달 뜻을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은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를 취해 대중 무역 감소에 따른 경제난이 예상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친서 전달이 북·중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 위함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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