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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구를 지켜라!’ 포스터 |
데드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는 7일(현지시간) ‘지구를 지켜라!’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보도했다. 투자 및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총괄 프로듀서에는 이미경 부회장(Miky Lee)이 이름을 올렸다. 제작은 ‘유전’ ‘미드소마’를 연출한 아리 애스터 감독이, 메가폰은 장준환 감독이 직접 잡을 계획이다.
2003년 개봉한 ‘지구를 지켜라!’는 7만여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지만 비운의 명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외계인으로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믿는 병구(신하균)가 외계인이라고 믿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백윤식)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이재용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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