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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180석 거대 여당 탄생

주호영 "180석 상대? 전문성과 논리밖에 방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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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토론을 하고 있다. 2020.5.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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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가 거대 여당을 상대할 원내 전략에 "협상은 전문성과 논리밖에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8일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토론회에서 원내 전략을 묻는 질문에 "180석의 의미는 명확하다. 개헌과 개원 빼고는 다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주 후보는 "저는 그동안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상대 당과 협상에 시간을 쏟아왔다"며 "세월호 협상은 100회 이상 했고 공무원연금법 개정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유일하게 파업없이 이뤄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저쪽이 숫자로 밀고 들어오면 방법이 없다"며 "우리 보루는 국민여론의 힘이다. 철저히 사실에 기반해 준비하고 국민에게 우리 대안이 맞다고 알리면서 협상을 이끄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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