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당선됐다. 그는 이번 경선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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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1년 충주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민선 5기 충주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새누리당 후보로 충주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같은 충청 출신 정치인인 정우택 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다시 당선됐다. 재선 의원으로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았고, 현재 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받고 무난하게 3선 도전에 나섰고, 문재인 정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인 김경욱 후보를 꺽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5선 주호영 의원과 손잡고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했다.
이 의원은 출마 각오로 "지난 19대, 20대 국회에서 당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저로서는 개인의 안위를 위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당의 현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에 선당후사(先黨後事, 당을 먼저 생각하고 사익은 뒤로 한다)의 충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의정경험을 가진 주호영 원내대표 후보와 함께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서는 강한 야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며 "이를 위해 문 정권의 실정을 제대로 분석하고 국민들께서 수긍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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