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등교일정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방역당국과 논의 중”이라면서 “이날 중대본회의에서는 등교에 대비한 방역관리사항을 우선 점검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등교수업 재개에 대비해 학교 방역안내지침을 수정 ·보완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학교방역안내지침을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동거가족 중 격리자, 해외여행력이 있는 학생은 등교를 중지하고 가정에서 경과를 지켜볼 것을 안내했다.
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수업 일주일 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매일 등교 전 가정에서 건강상태를 온라인으로 체크하고 학교에 통보하는 일일점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교육활동 중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도록 조치하고,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해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확진자는 격리해제 시까지 등교가 중지되며,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 및 자가격리 학생은 14일간 등교가 중지되고 이 경우 출석인정, 결석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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