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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5일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국민대표단' 온라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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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중남미 외교를 위해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국민대표단 발대식을 15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지역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1999년 출범한 지역 간 대화협의체로 총 36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우리 정부는 2011년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했다.


외교부는 이번 발대식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하기로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기조에 부응하면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FEALAC 국민대표단은 올해 FEALAC 활동 및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 사업 홍보를 위해 구성된 국민 참여단으로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대국민 토크 콘서트 개최 △영상·카드뉴스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하면서 FEALAC 및 우리 중남미 외교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대표단은 첫 공식 일정으로 19일부터 개최되는 화요라틴광장에 참여해 쿠바 내 한인 이주 역사에 관한 전후석 영화감독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쿠바 한인 이주 100주년 관련 다양한 행사 참여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FEALAC 국민대표단을 계기로 ‘생활방역’의 새 일상에 맞게 국민과 소통하면서 대중남미 외교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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