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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리카 6개국 공관장회의…코로나19 후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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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활용한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5월15일 이태호 2차관 주재로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내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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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15일 이태호 2차관 주재로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도적 지원 및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외교부가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6개국 공관장과 본부 유관 부서 및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프리카 각국의 고강도 사회 통제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관들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힘써 온 것을 평가하고, 재외국민 안전과 대(對)아프리카 외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민간 임시 항공편 등을 통해 600명 가량의 국민이 귀국했다.

공관장들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동향, 재외국민 보호 활동, 기업인 예외적 입국 지원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인도적 지원과 'K-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외교 자산을 활용해 한-아프리카 외교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외교 환경에서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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