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유엔인권사무소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강력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에 주재한 유엔인권사무소는 15일 이산가족이 서로 상봉·연락할 수 있도록 남북한 양측이 나서라고 촉구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세계가정의날을 맞은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존한 이산가족 중 65%는 80대 혹은 그 이상의 연령"이라면서 "남북 양측에 이산가족의 만남, 편지교환, 전화·화상 연락을 통해 헤어진 가족들이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의 이산가족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청자는 80∼89세가 39.59%로 가장 많았으며, 90세 이상도 25.96%를 차지해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