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FA 공연.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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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마주보는 콘서트- 재즈의 맛 JSFA의 <펑키 그루브 콘서트>’를 ‘객석 거리두기’로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마주보는 콘서트는 ‘마지막 주에 보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추진된다.

재즈의 맛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우수한 재즈 아티스트 7팀을 초청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JSFA의 <펑키 그루브 콘서트>는 기존 국내 재즈씬에서 보기 드문 밴드 지향의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밴드 멤버들은 뛰어난 연주력으로 재즈와 펑크를 넘나들며 리듬의 쾌감을 전달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선 힙합과 재즈씬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인 초영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JSFA는 재즈씬에서 활발히 활동해오던 이지영(피아노, 작편곡)과 최은창(베이스)을 중심으로 구성된 7인조 재즈펑크 밴드다. JSFA는 ‘Jazz Snobs Funk Addicts’의 이니셜로, 풀어쓰면 ‘골수 재즈 분자들의 유쾌한 펑크 반란’ 정도로 해석된다. 2009년 첫 음반을 출시한 뒤 10년 넘게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내 재즈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즈의 맛-JSFA 포스터.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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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객석 거리두기 공연’으로 공연된다. 한정된 좌석에 소수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로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게 추진된다.

4월29일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봄의 왈츠> 공연이 무관객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돼 5458명이 누적 시청했다. 이는 공연이 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지만 ‘재즈의 맛’ 시리즈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이번 콘서트는 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공연 3회를 관람하면 양말 2종, 5회 관람은 고급 핸드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열린광장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라까사 호텔 광명 ‘라까사 키친 식사권’ 혹은 대성참기름세트를 증정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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