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6개 분야 전문가 참여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센터를 만들었다. 특별조치법은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국산화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에는 정부가 공표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개 분야와 100개 핵심 품목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호남지역에 있는 관련 산업체의 산학협력 수요 조사, 산업체 분야별 핵심 기술개발 자문, 공동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치단체와 대학, 산업체 간 산업융합지구 조성을 통해 100개 핵심 품목에 대한 기술도 지원한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소재와 부품, 장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자문과 기술을 지원하면 기술 국산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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