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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서대구 역세권 민자 유치 본격화…22일 김구기념관서 기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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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구시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개발할 계획인 서대구 역세권 조감도(대구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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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에 나선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고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에 대한 민간 참여 방안 등을 소개한다.

민자 유치 대상지는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후적지를 포함해 54만㎡(약 16만평)다.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가깝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하는 곳이다.

또 앞으로 대구~광주 달빛철도, 트램(Tram) 등 신교통과도 연결되고 공항철도, 공항터미널을 통한 공항거점지역으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건설사, 시행사, 금융투자사 등의 투자 유도를 위해 도로와 철도 건설, 환경 개선 등의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서대구 역세권 종합개발을 발표하고 개발 예정지 30만평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개발 계획은 2030년까지 민간자본과 국·시비 등 14조4000억원을 투입해 서대구역 일대를 민·관 공동 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서대구 역세권 개발 같은 대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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