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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지인 살해후 도주한 30대 남성…9시간 만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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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러스트=김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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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9시간여 만에 경찰서에 제 발로 찾아왔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시는 이날 오전 6시께 B(39)씨 집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집에 있던 B씨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가족에게 자수하도록 설득할 것을 권유했다. A씨는 범행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찾아가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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