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늘 각료회의에서 일본어 학교에 다니는 유학생을 포함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43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지원 제도를 확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지원 제도에 따르면 일반 학생은 10만 엔, 우리 돈으로 110만 원 정도를 지원하고, 저소득 세대의 학생은 10만 엔이 추가돼 최대 20만 엔, 우리 돈으로 23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문부과학성 추산을 보면 일본 대학생 290만 명 중 80%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학업을 포기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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