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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5월19일 ‘드디어 아이들이 학교로 오네요‘ [경향이 찍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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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5월 19일입니다.

■등교 준비에 바쁜 고등학교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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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의 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영양사 선생님들이 급식실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경복고등학교는 내일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면마스크와 필터,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모든 좌석을 시험대열로 바꿔 학생간 거리유지, 열확인 카메라 설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학생들의 학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눈이 시원한 수도권 대기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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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 오후부터 그치자 모처럼 만에 수도권 대기가 맑았습니다. 서울N타워에서는 인천 앞바다도 보이고, 북쪽으로는 개성의 송악산도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맑은 날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시계가 깨끗한 날은 많지 않습니다. 선선한 맑은 날씨에 야외로 달려나가고 싶은 하루입니다.

■눈물 흘리는 소녀상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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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빗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한 많은 의혹들이 소녀상 얼굴과 겹쳐지며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합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순수한 사회운동이라고 여겼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누가 어루만져 줄까요. 상처 많은 할머니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여생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성인권 박물관 벽 응원 문구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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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인근의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벽에 붙어 있는 응원 문구입니다.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을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 이제는 저희가 나서서 그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이상훈 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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