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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안전한 밤길을 위한 파수꾼!...중랑구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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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재개...17명의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2인 1조, 총 8개조 구성 활동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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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두운 밤길 안전한 귀가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6일부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을 중단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안전취약지역 순찰도 실시한다. 스카우트는 2인 1조로 총 8개조가 활동하고 있으며 구는 스카우트를 여성으로 채용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활동 장소는 망우역, 중화역 등 주요 지하철 역과 버스정류장 등이며 지원을 받고 싶은 여성 및 청소년은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안심이 앱 또는 중랑구청 상황실(☎2094-1148)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단, 하차역 도착 30전 미리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심귀가 지원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 2m 간격의 일정거리 유지,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며 “범죄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해 총 1만4696건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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