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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곽재선 회장 "경제·산업은 니즈, 문화는 원트…지금은 원트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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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문화예술인들, 원트 만드는 훌륭한 분들

이데일리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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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니즈(Needs)와 원트(Want)가 있는 세상. 경제, 산업 활동이 니즈에 의한 것이라면 문화는 원트다. 지금 세상은 원트의 세상이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현시대 속 문화예술과 문화예술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이 경제, 산업보다 한단계 위에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원트를 지향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 모인 문화예술인들이 원트를 만들어주는 훌륭한 분들이라고 감사를 하며 “문화예술이 발달하면서 경제가 발전되고 인간이 행복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소규모로 시상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지난해 멋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3000명의 관객들을 모시고 시상식을 했는데 이번엔 조촐하게, 가족같이 300명이 모여서 시상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7회를 건너서 8회를 가야하기 때문에 7회를 미루다 미루다 조그마한 가족 잔치라도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게 됐다. 올해 수상하신 분들이 서운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 열심히 했으니 위로를 삼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바이러스가 막아섰던 길을 뚫고 간다”며 “짧지 않은 기간, 쉽지 않은 준비로 꾸린 일곱 회째다. 무엇보다 이 힘겨운 시기를 부단히 견디고 있는 모든 공연예술인을 칭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시상식의 의미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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